[기사] 반한 反韓
(2020.04에 작성한 글)
웃기지
일본 영향을 강하게 받은 나라들에는
'반한'을 정치적으로 사용하는 세력이 있어.
혐한 감정을 부추기는 일본 언론.
이미 그것이 일본인들에게는 일상이고 혐한 서적이 항상 서점에 베스트셀러로 뽑히는 것도 마음에 안들어
일본. 그나마 한국 남북전쟁 덕에 구사일생하고
돈 좀 벌어 잘나가던 시절, 유럽같은 서방국가에 이미지 메이킹은 잘해놓아서 일본의 민낯을 한국만 알고 있는 것 같아서 서글프다. 심지어 서방국가들은 일본을 통해(거쳐) 아시아 국가를 인식한다는데.
알고는 있었다.
대만인들과 대만 언론은 일본을 좋아하고
특정 언론은 한국을 어떻게든 부정적으로 보도하고
좋은 것들은 아예 보도조차 하지 않는거.
이번 코로나 관련 대만의 언론만 봐도 그렇다.
베트남이나 중국도 그렇다.
내가 대만을 좋아해서 왔지만,
일본을 마냥 좋다하고 한국을 가볍게 혐오하는 부분들을 볼 때 화가난다. 너무 유치하고 얍삽해.
그리고 매일 그 언론의 영향을 받아온 대만인들이
나에게 한국 정부나 체제에 대해 가끔 아는 척 하며 얘기하면, 허허.. 나는 그저..
내 중국어의 한계가 답답할 뿐이다.
예를들어, 코로나 바이러스가 초반 발병했을 상황.
우리나라 확진자가 급속하게 증가했을때, 확진 검사를 대대적으로 그리고 투명하게 진행했던 것을 우리나라 뿐이였다.
현재 대만은 "쇄국 정책으로 확진자를 조절하여 이사이에서 가장 대응을 잘했다" 라고 하지만 "쇄국정책을 하지 않고 경제적 부분과 대외적인 외교관계를 다 지켜내며 방역을 해내고 있는 우리나라가 나는 자랑스럽다. 그렇기에 유럽에서도, 최근 빌게이츠도 한국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다" 라고 말하고 싶었다. 항상.
한국에서는 대만에 대한 긍정적 뉴스들이 수두룩한데
왜 이상하게 대만은 어떻게든 가짜뉴스를 만들어 내어
일본처럼 한국을 혐오하게 하려고 하는 건지
정말..후..속상하다.
***오해금지. 나는 일본, 중국, 대만 모두 좋아한다. 좋아하는 것을 다루는 관점과 역사적/정치적으로 다루는 관점을 이해하고 해석할 때 그 두 개의 관점의 다름을 인지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