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묵상 meditation 默想

[SBS2] 신명기 적용 the application of Deuteronomy

by ja you 2021. 5. 28.

[ 가나안에서 바알은 우상이 아니라 문화였다 ]

 

요즘 사람들에게 말씀보다 중요한 것은 문화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대로 그저/그냥 살아가지 말아라. 이스라엘 사람들이 바알을 숭배했던 것은 그것을 우상숭배라고 생각하기보다 삶의 방식이자 문화로 받아드렸기 때문이다. 계속 보이고 들리는 것에 익숙해져 그것이 당연한 것이 되어버린 것이다. 세상이 말하는 상식, 지식 그리고 권리를 옹호하지 않으면 꽉 막히고 오래되고 보수적인 취급을 받는다. 세상은 하나님의 말씀이 구식이라고 말한다. 그럼 정말 구식인 걸까 ? 구약시대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어떻게 받아들여졌을까 ? 고대 근동의 법전과 생활양식을 보면, 모든 사회와 법은 남자를 위해 만들어졌다. 그 당시 하나님의 율법은 여자를 보호하는 법이 있었다. 이 뿐만 아니라 종과 포로에 대해서도 생명 존중을 요구하셨다. 이것은 파격적인 법이었다. 지금 이 시대에 거론되고 있는 혼전 순결과 동성애 등 여러 부분에서 성경은 세상 문화와 부딪치고 있다. 그렇다면, 세상 문화가 아닌 어떤 것을 따라야 하는가?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내가 2년 전에 보고 마음에 새기며 꿈꾸는 단어가 있다. ‘천국 문화 The culture of Heaven Kingdom’ 이다. 우리는 세상 문화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기반이 되는 문화를 따라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이 상식이고 지식이고 권리의 기준인 문화 속에 살아가기를 선택해야 한다.

 

 

 

[ 언약은 하나님을 위해서가 아닌, 나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 

 

하나님을 위해서 제가 말씀대로 살겠습니다가 아니라, “나를 위해서 말씀대로 살겠습니다 라고 말하는 것이 옳은 문장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눈에 들어왔던 많은 구절 중 두 개를 공유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행할 때, ‘왜 굳이 이것을 따라야 할까, 말씀을 따르기가 힘들다, 말씀이 어렵다라고 말한다. 과연 정말 말씀을 따르기가 어려운 걸까. 말씀이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일까. 당신은 정말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참 이기적이다. 그것도 하나님 앞에서.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한 이 명령은 네게 어려운 것도 아니요 먼 것도 아니라(신30:11).

하나님의 말씀은 저 멀리 있는 우리의 목표나 꿈이 아니다. 우리와 어느 부분에 완벽 해져야 하거나 능력이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다. 체력과 지능과 재능이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명령은 어디에 있는 걸까? 

그 말씀이 네게 매우 가까워서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은즉 네가 이를 행할 수 있느니라(신30:14).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입과 마음에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가 능히 그것을 할 수 있다고 말하신다. , 말씀대로 살지 못하는 이유는 마음이 없어서이다. 지금 당신이 하나님의 말씀을 어려워하고 멀리 있다고 느끼는 것은 당신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를 마음이 없어서이다. 말씀 탓을 하지 말아라. 당신은 하나님께 마음이 없는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께 자기의 필요를 채우지 못한다고 불평한다? 참 이기적이다. 세상 문화에 말하는 상식과 지식을 말하며 하나님을 구식으로 보는 당신께 묻는다. 하나님께 불평할 수 있는 근거와 상식과 지식은 정말 하나님의 말씀에서 온 것인가? 하나님을 알고 하는 말인가? 당신에게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 자신이 믿고 따르고 있는 상식, 지식과 능력이 하나님보다 옳은 것이라 믿는 당신은 하나님께 상처를 주고 있다. 그것도 반복적으로, 아무렇지 않게, 죄책감을 느끼지도 않으면서. 

 

 

 

[ 도둑질 하지 말라 ]

 

  남의 것을 빼앗는 것 이상의 여러 의미를 담고 있다. 다른 사람에게 속한 것을 가지고 오는 것, 동의를 받지 않는 것, 불평등한 방식, 강제로 혹은 은밀하게 하는 것, 주어야 할 것을 주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내가 얼마나 많은 도둑질을 했는지 깨달았다. 어렸을 때부터 해왔던 영화 불법 다운로드, 불법적으로 사용해온 유틸리티와 프로그램이 떠올랐다. 사람들에게 나의 방식을 강요했던 순간들, 나 자신을 위해 남을 희생시킨 일들, 나 자신을 위해 남의 시간을 빼앗고 타인의 지식을 함부로 사용했다. 도둑질 하지 말라는 문장이 나에게 엄청 큰 찔림으로 다가왔다. 

 

 

 

[ 저주와 축복의 내용이 모두 똑같다. 한가지만 제외하고 ]

 

하나님의 언약을 깨면, 축복이라는 단어가 저주라는 단어로 바뀐다. 예를 들어, 너의 자녀와 가축이 복을 받을 것이다 에서 너의 자녀와 가축이 저주를 받을 것이다 로 바뀌는 것이다. 불순종과 순종에 대한 결과로, 저주와 축복이 결정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패턴이 서로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있다. ‘아무리 언약을 어겨 저주를 받더라도, 너가 다시 돌아오면 너는 하나님의 백성이 될 것이다.’ 라는 부분이다. 언약을 깨도 너는 하나님의 백성이다. 그러니 돌아오라. 라고 말하고 계신다. 

그러나 제발 그만 바보 같이 굴지 말자. ‘세상에서 놀 거 다 놀고 하나님 따를 꺼야’, ‘하나님은 계속 용서해 주실 테니까 나 하고 싶은 대로 할래  그건 진정한 회개도 아니고, 상식 많고 지식 있는 사람도 아니다. 나 개인적으로는 하나님의 자녀라고 인정하고 싶지도 않다. 그러면서도 스스로 천국 가기를, 구원받기를 원하는 당신은 참 이기적이다. 당신에게 세상에서 누릴 것을 누리고 가질 것을 다 가지는 게 축복 같은 가. 진정한 축복은 하나님 그 자신이다. 이것을 깨닫지 않으면, 당신은 저주받기를 선택한 것이다. ‘당신이 선택한 것이다. 

댓글